[필자소개]/필자소개

공 (Emptiness), 어떤 '있음'보다 황홀한 '없음'

최병길 2019. 1. 7. 20:03

2016년 11월에 그간 15년을 다녀온 회사를 그만둔 후 지금까지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다.

물론 가끔씩 먹을 때도 있다.

공복감이 그렇게 좋다.

음식이 위에 꽉 차버리면 몸에 부담이 되기 시작하지만, 텅 비어 있으면 언제라도 먹을 수 있으니 늘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