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자신이 되라 (www.beyourself.co.kr)

순간 순간 너자신과 직면하라. 순간 순간 존재의 절정을 맞이하라. 시공(時空)을 넘어 생사(生死)를 넘어 네게로 훨훨 날아가라.

Wednesday, August 5, 2009


최병길
1960년생/가족: 아내, 1녀, 1남
사는곳: 서울시 서초구
취미: 인라인스케이팅, 헬스, 등산, 만화, 영화, 바둑
태어나서 가장 많이 한 말: 사랑해(요)
감명깊게 읽은 책들: 성경, 노자도덕경, 반야심경
살아온 길: 모 영어학습회사 (2001년~현재)/ 을지로 코리아헤럴드학원 TIME지 강의/ 기독교방송 문화센터 영어회화 강의/ 대우인터내셔널(수석입사)/ 대한항공 자재부 항공기도입과/ 경북대학교 불문과
저서: Number One TOEIC (YBM 시사영어사), 점수별 TOEIC 전5권 (YBM 시사영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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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들을 쓰기까지

1.
나는 무엇인가에 사로잡혀 있었다.
대략 1978년 말부터였다.
나의 약 6년간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절정에 달하던 때였다.
나는 그것을 일기장 여기저기에 기록하다가
더 이상 생각이 흐려지기 전에 정리해서
기록해 두어야겠다는 급박감을 느꼈다.
20권 정도의 일기장을 참고로
최선을 다해 기억을 되살리며
20여년 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금도 여전히 강하게 나를 잡고있는 것들을
1996년 5월 5일부터 기록하기 시작했다.

2.
어떤 것을 찬성하기 위해
어떤 것을 반대하기 위해
이 글을 쓰지 않았다.
마음에 나타나는 그대로 써내려 갔다.
이것이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될지
나는 알 수 없다.
완벽한 작품을 만들겠다거나
체계적인 글을 쓰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순간 순간 내게 주어지는 단편적인 글들을
떠오르는 그대로 옮겨 놓으려 했다.
어떤 계획도 없이
그때 그때 그대로 적었다.

나의 의도는 없었다.
나의 창조는 없었다.
나의 노력은 없었다.
나는 없었다.

주어진 것만 썼다.
이미 내 속에 있던 것만 썼다.
내가 창작한 것은 하나도 없다.
어떤 모순이 있어도 상관하지 않았다.
아무리 단편적인 글이라도 상관하지 않았다.
나의 논리와 지식이 들어가지 않도록 힘썼다.

나는 나를 모른다.
나의 본래의 모습을 모른다.
태초의 나의 모습을 모른다.
단지 내가 느끼는 것은
그 미지의 내게로 가기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내가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
오직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
쉴새없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3.
이 글은 내게 새 우주였다.
보이는 우주보다 넓었다.
모든 것이 나를 흥분시켰다.
나는 그 속을 아무렇게나 날아다녔다.
신기한 동화나라를 훨훨 헤엄쳐 다녔다.
어린이 보다 재미있게 뒹굴었다.
높은 데서 떨어져도 아프지 않았다.

4.
어디에 가도 메모지와 필기구를 가지고 다녔다.
생각이 떠오를 때 즉시 적어두지 않으면
좀처럼 다시 기억해낼 수 없었다.
에스컬레이트 위에서 메모했고
면도를 하다가 메모했고
잠을 자다가 일어나 메모했다.
이런 일이 자주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메모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나는 알 수 없다.

5.
이 글은 나의 휴식이다.
이 글은 나의 감격이다.
하나의 초점을 향한 질주이다.

이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변화한다.
환희의 세계로 다가 간다.
이 글은 나에게 언제나
충격이며 전율이다.
감동이며 신비이다.

1997. 6. 5. 어석 최병길


*1997년에 127편의 시를 담은 시집을 자비로 출간하여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다.
팔리기는 커녕 무료로 줘도 안 가져갔다.
하지만 이 시들은 1997년에 완성된 이후 지금까지 일점일획도 바뀌지 않았으며
시간이 갈수록 더욱 내 속에서 빛을 발하고 여전히 나를 흥분시키고 있다.

2009. 8. 5. 어석 최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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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목차 (총127개)  

  • 물방울이 한 곳에 떨어져
  • 다 버리리라
  • 만물이 하나 되는 곳으로
  • 당신은 최고의 목표입니다
  • 가장 작은 목표
  • 가장 작은 자신을 찾아
  • 두 개의 네가 없는 곳
  • 그 이상은 하지 마라
  • 현재의 너를 통해서만
  • 그는 흩어지지 않는다
  • 그 길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 너를 벗어날 수 없다
  •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 이것만이 탈출속도이다
  • 가장 향기로운 것
  • 거부할 수 없는
  • 우리는 가장 낙심할 때에도
  • 너 자신을 가져라
  • 너는 사람이 아니다
  • 훨훨 훨훨
  • 틀에서 나와라
  • 너와 하나될 때만
  • 쉬지말고 표현하라
  • 종교에서 벗어나라
  • 너를 떠나서는
  • 걸어갈 길이 보이잖아요
  • 이제 돌아가자
  • 이리저리 훨훨 저으며
  • 네가 뚫을 수 없는 것은 없다
  • 어린이는 아무 것도 이루지 않지만
  • 어린이로 돌아가라
  • 그 사랑과 기쁨만으로도
  • 선악에서 벗어나라
  • 존재는 황홀하다
  • 판단하지 마라
  • 존재는 선보다 아름답다
  • 사랑으로 돌아간다
  • 사랑은 블랙홀
  • 지옥도 천국이다
  • 네가 바로 사랑이다
  • 지옥이 너를 견디지 못하리라
  • 만물은 사랑으로 돌아간다
  • 너는 이미 천국에 있다
  • 네 속에 잠자고 있다
  • 세상만물이 본래 하나였음을
  • 끝없는 고백이다
  • 누가 이 환희를 막을 수 있으랴
  • 너 자신을 닮아라
  • 선악도 너를 가두지 못한다
  • 바람이 되고 빛이 된다
  • 소멸되지 않는다
  • 벅찬 감격
  • 거기에 있다
  • 참 소망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 네 참 모습 그립다
  • 그것은 네 속에만 있다
  • 참 휴식으로 달려가라
  • 다른 것에 다 실패해도
  • 다른 목표를 갖지 마라
  • 네 믿음이 끝나지 않으면
  • 간절함이 있는 곳에
  • 네 본색을 보여라
  • 너는 이미 최고다
  • 오직 너만이 종합적이다
  • 지금의 너를 통해
  • 환희가 없는 곳에 진리는 없다
  • 흔들리지 않는 꿈
  • 너는 꿈을 타고
  • 이보다 폭발적인 꿈은 없다
  • 참 네가 시작된다
  • 네가 영원 저 너머를 바라볼 때
  • 선으로 가지 마라
  • 피조물로 돌아가라
  • 네가 하나의 목표만 가질 때
  • 너는 창조하지 마라
  • 두 가지 목표는 참 목표가 아니다
  • 순간을 통해서만
  • 이미 영원을 살지 않으면
  • 온 몸으로 나아가라
  • 겸손으로 가지마라
  • 환희로 돌아간다
  • 백전백패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
  • 최고의 승리
  • 둥실둥실
  • 내가 신에게 무릎을 꿇기까지
  • 이루지 않으리라
  • 네 속에 이미 있다
  • 나의 세포 하나 하나까지
  • 신만이 참 변수이다
  • 나머지 모든 것은 저절로 되어진다
  • 피조물로 돌아가라
  • 나의 목표는 선이 아닙니다
  • 구불구불한 길
  • 만물은 겸손을 모른다
  • 영원히 달려 갈 길
  • 이미 도달했으면서도
  • 감정을 보여라
  • 네 안에 거하라
  • 자만심의 씨앗도 없다
  • 모든 겸손을 포기하고
  • 누구도 네 상대가 아니다
  • 더 깊이 보라
  • 동전의 앞뒤가 하나이듯이
  • 훨훨 네게로 날아보라
  • 이미 너는 다 가지고 있다
  • 패배해도 이긴다
  • 진정 네 것이라면
  • 참 가슴 설랜다
  • 틀에 의지하지마라
  • 죽음을 넘어가라
  • 만물은 너를 비춰주는 거울
  • 농담으로도 네게서 떠나지 마라
  • 먼저 너 자신을 구하라
  • 네 중심을 향하라
  • 네 진정한 소원을 보라
  • 네게 말해 주라
  •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 당신이 전한 하나의 사랑이
  • 신은 0입니다
  • 가장 작은 소리
  • 네게 들려 주라
  • 너는 누구냐
  • 환희의 소리
  • 우리는 갇혀있습니다
  • 한 길을 간다
  • 나는 날 수 있다
  • 나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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