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언어

  a. 국제회의통역사협회 AIIC 규정에 따르면 "통역사의 모국어(또는 모국어와 동일한 수준언어)로서    순차 통역이나 동시 통역의 경우 모두 다른 통역 언어를 출발어로 할 때 도착어가 된다."

b. C.Thiery에 따르면 "모국어란 환경의 의해 자연 습득되는 것이지 교육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언어와 자연 습득 능력은 사춘기를 기점으로 소멸된다."

c. D. Seleskovitch에 의하면 "모국어 경우에는 자신의 생각에 언어를 맞추고, 외국어 경우에는
   자신의 생각을 언어에 맞춘다."

2. B언어

  a. A.I.I.C. 기준에 따르면 " 능동(active)언어로서 모국어는 아니지만 의사 전달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언어이다." " 일부 통역사는 순차·동시 통역 모든 경우에 이 언어로 통역을 하지만 일부의 통역
   하는 순차나 동시 중 한 방식에만 사용한다. "

b. D. Seleskovitch에 따르면 "표현 언어로 사용되며 모국어로는 볼 수 없는 언어이다."

3. C언어

  a. A.I.I.C. 기준에 따르면 "수동(passive) 언어로서 통역사의 표현 언어로 사용되지 않으며 완벽히
   이해하는 언어로써 듣고 능동 언어로 통역한다."

b. D. Seleskovitch에 의하면 "표현보다는 단어, 문장 구성, 숙어의 뜻을 이해하는데 집중적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 언어이다."

통역사에 따라서는 B와 C언어가 한 가지 이상이기도 하나 A언어 즉 모국어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하나이다. 간혹 A언어가 둘인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를 'true bilingual'이라 표현한다.


위 언어 정의에서 보았듯이 A언어는 회의 통역사의 모국어로서 구사 수준이 완벽해야 함은 물론
가장 '순발력'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이다. 또 모국어가 바로 이 최대 순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시 통역에서 도착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통역사가 외국에서 오래 살았을 경우 다른 통역 언어와 마찬가지로 모국어도 그 구사 수준이 퇴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결과가 눈에 띄는 외국어 숙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통역 연수생으로서는 이런 사실을 감안해서 모국어 '수준 유지'에도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통역 연수생이 외국에 나가 있을 경우에도 늘 고국의 신문 및 정기 간행물을 읽어야 함은 물론
매순간 처한 상황을 모국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를 생각해야 한다. 모국어는 각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특히 표현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조어가 생길 뿐만 아니라
어휘 자체도 변화하므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www.choijungwha.com/index_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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