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105229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문법 공부의 중요성

[워싱턴 중앙일보]

신종흔 박사/MD 공립고 교사·대학진학 카운슬러
기사입력: 10.25.10 16:30
미국의 대부분의 공립 중·고등학교에서는 영문법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미국으로 일찍 유학온 한인학생들일수록 영문법 실력이 대단히 저조하다. 그런데 영문법 실력의 부족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 모두 각별한 신경을 써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영문법 실력을 양성하여야 한다.

첫째, 영문법 실력이 부족하면 가장 직접적으로 SAT시험의 Writing Section에 등장하는 객관식 영문법 문제를 제대로 풀 수가 없다. 그리고 SAT 에세이에서도 문법에 틀린 문장들을 씀으로써 감점을 당하기 때문에 SAT 전체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둘째, 영문법 실력과 직결되는 또 하나의 분야는 바로 대학입시에 필수적인 College Essay 쓰기다. 특히나 명문대학을 목표로 하는 한인학생들은 College Essay를 쓸 때 절대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구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들어가서도 교양과정 과목들을 수강할 때 제출하게 되는 각종 Journal이나 Essay를 쓸 때도 문법적인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공립고등학교에서는 영어선생들이 대체로 문법적인 실수에 관대하지만 대학교수들은 학생들의 문법적인 실수에 대단히 엄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셋째, 한인학생이 나중에 미국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직장에 취직하게 되면 각종 보고서들을 작성할 때 반드시 정확한 영문법 지식이 필요하게 된다. 만일 한인 직장인이 직장의 상사나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중요한 문서를 작성할 때 번번히 영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들을 쓴다고 상상해 보라. 그 상사나 동료의 한인 직장인에 대한 평가가 어떠할 것인가 ? 더구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 영문법에 맞는 적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대단히 필요한 것이 된다.

이처럼 한인학생들이 영문법을 공부할 이유는 다양한데 정작 좋은 영문법 참고서는 한인들 사이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필자는 다음의 2권을 권장하고 싶다. 먼저, Azar 가 쓴 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를 권하고 싶다. 다음으로 Murphy 가 쓴 English Grammar in Use 를 권하고 싶다. 두 책 모두 필수적인 영문법 사항들을 아주 적절한 예문과 연습문제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서 미국에서 영어를 이용하여 새롭게 영문법을 공부하는데에는 아주 좋은 교재들이다.

본 기사의 이전연재분이나 기타 미국유학생활 및 SAT시험 준비에 관한 정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필자의 무료까페(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혹은 필자의 이메일(steveshin1960@gmail.com)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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