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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변의 SAT 멘토링] 문법 익혀 문제에 적용한다면… 쓰기는 'OK'
조선일보 | 대니얼 변 FLEX 컬리지 프렙 원장

2011.05.18 16:20

 

 
SAT 시험은 배우고 연습해서 준비하면 마스터할 수 있는 시험이다. 특히 SAT 쓰기(Writing) 섹션은 더욱 그렇다. 10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제니의 사례는 이를 증명해주는 완벽한 케이스다.

제니는 FLEX에서 SAT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원어민이 아니어서 SAT 시험의 영어 부문을 공부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녀가 FLEX를 찾은 것은 12학년을 앞둔 여름방학 때였다. 목표는 브라운대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Brown-RISD)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12학년 10월까지 2100점을 받는 것이었다.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지만 1800점에도 못 미치는 점수이었기에 우리로서도 달성 가능한 점수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다.

FLEX에서는 먼저 제니의 기존의 총점 1780점(CR 520, W 580, M 680)에서 목표점수인 2100점(CR 600, W 720, M 780)을 획득하기 위한 과목별 구체적 전략을 세웠다. 쓰기 점수 향상 목표를 다른 부분보다 높게 설정한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었다. 제니는 특히 문법 부문을 집중적으로 피고들었다.

800점만점인 쓰기 부문 중 약 3분의 2인 550점 정도는 문법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나머지 약 250점 정도가 작문인 에세이 부문이다. 에세이 쓰기를 걱정하는 학생들은 제니처럼 문법 공부에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문법 문제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면 쓰기 부문에서 고득점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SAT 문법 문제는 아주 기술적이며 정형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영어를 감으로 구사하는 미국인보다 체계적으로 영어 공부를 한 외국인이 유리한 경우가 종종 있다. SAT 에세이의 경우도 글 쓰는 스타일에 대한 평가보다는 논리적인 서술을 요구하는 시험이므로 외국인도 쉽게 고득점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제니는 12학년 10월 재시험에서 CR 630, W 770, M 740 총점 2140점을 받았다. 그리고 한해 20명도 채 안되는 Brown-RISD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다른 아시안 학생들처럼 수학(Mathematics) 점수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쓰기 점수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FLEX에서는 SAT 시험을 위해 꼭 필요한 10가지 문법을 정리해서 수업하고 있다. 이들 문법을 확실하게 익히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으면 쓰기 성적은 쉽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SAT 문법은 ACT 시험과 달리 구두법에 대해 문제를 내지 않는다. 또한 철자법이나 대문자 사용법도 시험에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철자법이 틀려서 정답이 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이 같은 보기는 피해야 한다. 이처럼 객관식 문법 문제는 바른 접근 방법을 익힌다면 영문법을 아주 깊이 공부하지 않아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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