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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변의 SAT 멘토링] SAT 에세이, 논리적 근거 제시하라
조선일보 | 대니얼 변 · FLEX 컬리지 프렙 원장

2011.04.27 15:26

 

미국에서는 작문(writing)을 음악, 미술처럼 예능의 한 분야로 분류한다. 그림이나 음악처럼 글쓴이와 읽는이 사이에도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에세이(essay)라는 단어는 논설문, 수필, 담론 등 여러 가지 스타일과 장르를 포함한다. 이 때문에 모든 에세이를 평가할 수 있는 공통적인 표준은 없다. 하지만 철자법, 문법, 정확한 어휘 등 모든 글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준은 에세이에도 적용된다.

SAT에 나오는 에세이는 25분 내에 작성해야 하는 논설문이다. 이는 대학 지원서에 많이 나오는 수필 형식이나 더 독창적인 글, 예를 들어 영어 수업에서 많이 쓰는 소설이나 설명문 형식의 글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글이다. SAT의 에세이는 글 자체의 설득력만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자신의 에세이를 뒷받침하는 이야기를 허위로 만들었어도 주관사인 칼리지보드는 절대 감점할 수 없다. 사실의 진위가 아니라 주장과 논리의 설득력만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SAT 에세이는 800점 만점의 SAT 작문의 약 3분의 1인 250점을 차지한다.(나머지 550점은 문법문제) 2명의 채점관이 5개의 항목을 각 6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기준이 되는 5개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주어진 주제를 효과적이고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자신의 관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알맞은 이유, 예시 및 증거를 제공한다.

▶문단의 연결과 내용의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글의 초점이 확실하다.

▶다양하고 정확한 단어 사용을 통해 언어구사의 숙련도를 보여준다.

▶다양한 문장구조를 사용한다.

▶문법, 철자법, 사용법 등의 오류가 없다.

항목별로 2명의 채점관 점수를 합하여 12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단, 두 채점관의 점수가 1점 이상 차이가 있으면 세 번째 채점관이 재채점을 한다. 이 에세이 점수는 문법 부문의 기록과 합쳐서 800점 만점의 작문 부문 점수로 환산한다. 아예 글을 쓰지 않거나 주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내용을 쓰지 않는 한 0점을 받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학생이 에세이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지만 평가하는 데 표준화된 항목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지도를 제대로 받는다면 좋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효과적인 SAT 에세이 준비를 위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와 형식을 두루 익히자.

2. 자주 나오는 주제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연습을 하자. 찬성, 반대 어떤 편도 상관은 없다.

3.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 줄 예시를 몇 개 생각해 보자.

4. 연습! 연습! 연습! 많은 학생이 알면서도 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잦다. 연습을 통해 글을 작성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익혀야 한다.

지난 10년의 SAT 지도 경험과 노하우의 결정판인 FLEX 컬리지 프렙의 SAT 프로그램은 가장 많이 등장하는 SAT 에세이 주제를 분석해 매번 성공적인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학생들은 각 주제에 맞는 내용을 시간 내에 생각하고 정리하여 FLEX의 에세이 형식에 맞춰 글을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반복 연습을 통해 그 능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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