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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ing - 통으로 읽기

외국어를 잘 하려면 우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전을 보지 않고 죽 읽어 나가면서 전체의 뜻을 파악하는 '몸통찾기'이다. 처음에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더라도 개의치 않고 계속 읽어 나가면 글의 맥락과 표현 방식에 점차 익숙해지게 된다.
전체적인 뜻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빠르고 즉각적인 이해력이 저절로 길러진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1,2주에 한 권씩 여러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으면 언어 지식은 말할 것도 없고 언어 외적인 주제 의식까지도 보너스로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이다.
외국어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자신이 하는 일이 재미가 있어야 오랫동안 할 수 있다. 처음 읽는 외국 소설이 딱딱하고 어려우면 지레 겁을 먹거나 흥미를 잃게 되므로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재미있는 책부터 읽으면 좋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뉴스위크나 타임지도 좋고 어려우면 그림이나 사진이 많은 패션 잡지나 스포츠 잡지부터 봐도 좋다.
기사를 읽을 때 일반 문어체가 너무 딱딱해서 잘 이해가 안 되면 구어체이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인터뷰 기사를 먼저 읽는 것도 요령이다.
 


  Listening - 귓가에 맴돌게 듣기

아침에 일어나면 동시에 무조건 TV나 라디오를 켜놓고 회사나 학교에 가기 전까지 필요한 외국어에 귀를 노출시켜라. 이렇게 하면 집중해서 듣지 않아도 외국어의 멜로디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크게 정신 집중을 요하지 않는 일을 할 경우에는 늘 라디오나 TV를 켜놓아 귓가에서 그 외국어가 맴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의 경우는 CNN이나 BBC 방송, 프랑스어는 F2, TV5 방송, 일본어는 NHK 방송이 추천할 만하다. 나의 경우에는 다림질을 할 때, 집안을 정리할 때. 식사 준비를 할 때에도 늘 외국어 방송이나 테이프를 듣는다.



 

Reading - 집중해서 읽기

이 훈련도 가능하면 매일 해야한다. 통으로 읽기가 양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연습은 질적인 측면을 강조한 방법이다.
새로운 단어뿐만 아니라 숙어, 문장, 표현법, 전치사 같은 세부 사항까지 하나하나 주의를 기울여 체크하고 정리한다. 단어의 뜻은 항상 맥락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 관용 어법의 경우 특히 어떤 동사와 함께 쓰이는가를 숙지해야 한다.
단어나 관용 표현 등을 '따로 국밥'식으로 익히는 것은 외국어 표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장, 더 나아가 맥락 속에서 배우고 익혀야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할 때 손쉽게 꺼내 쓸 있다.

 


  Listening - 집중해서 듣기

우선 라디오 방송을 5분 정도 녹음해 듣는다. 이 때 내용 파악뿐만 아니라 표현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특히 어떤 어구의 핵심 단어를 들었을 때 그 단어에만 신경 쓰지 말고, 어구를 구성하는 전치사, 동사
까지도 잘 듣고 외우도록 해야한다.
외국어를 어느 정도 듣고 이해는 하지만 말할 때 표현이 미숙한 이유는 듣지 훈련 단계에서 핵심 단어로만 뜻을 대충 파악하고는 세세한 표현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들은 표현을 나중에 활용하고 싶어도 적절한 동사나 전치사 등이 생각나지 않아 아예 포기하거나 양복바지에 운동화 신은 것 같은 어색한 표현을 쓰게 된다.
내용을 완전히 '소화' 했다고 생각되면 이제 들은 내용을 써본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뜻은 파악했으면서도 막상 들은 내용을 써 보려면 표현이 잘 생각나지 않기 마련이다. 다시 녹음된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며 정확한 표현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한다.
귀에 맴돌게 듣기와는 달리 집중해서 듣기를 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듣고 또 듣고 반복해서 내용을 완벽하게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매일 대강 다섯 시간을 듣는 것보다 귀찮더라도 같은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들어 단 한 번이라도 그 내용을 완벽하게 들은 경험을 한 사람만이 듣기에 발전이 있다.
대충 듣기는 금물이다. 앞서 언급한 귀에 맴돌게 듣기와는별도로 집중해서 듣기는 문장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외국인과 자주 만나라

말은 하면 할수록 늘게 마련이다. 그래서 외국인과 만나 평소에 익혀 둔 표현을 활용하고, 정확한지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실전 경험이 없고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운 사람들은 외국인을 만나면 말이 잘 안 나온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런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외국인 공포증을 없애는 훈련부터 해야 한다.
여기에는 따로 비방이 없다. 그저 자주 만나야 한다. 한국사람끼리도 자주 만나야 벽이 허물어지고
편안한 관계가 되듯이 외국인과도 자주 만나야 두려움이 없어지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외국어를 잘 하려면 99%의 용기와 1%의노력이 필요하다.


Source : http://www.choijungwha.com/index_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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