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iting 초보, 첫 발을 어떻게 떼면 좋을까? "


많이 써보는 것이 writing의 비결이란 것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어휘/문법 다 약한데 무엇에 대해 어떻게 쓸지 막막하기만 하다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법1> free-writing

말 그대로 자유롭게 쓰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우선 자신이 관심있는 topic을 하나 정합니다. '등교'나 '출근'을 주제로 해도 좋고 아니면 이번 여름의 '바캉스 계획'도 좋은 topic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릅니다.

a. 약 10분간 글을 쓴다. 가능한 빠른 속도로 쓴다. 어떤 경우에도 도중에 멈추지 않는다.
b.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 쓴다.
c. 쓴 내용이 의미가 있든 사실과 다르든 상관하지 않는다.
d. 철자와 문법이 틀리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e. 쓸 내용이 다 떨어져도 10분이 될 때까지는 무엇이든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을 계속 쓴다.

이 free-writing은 의외로 효과가 좋은 훈련입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쓰려면 단어, 문법, 형식, 내용 등 신경 쓰이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것이 쓰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당장 한번 실험해 보세요. 기대 이상의 작문을 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분이 부담스러우면 5 minute-writing을 먼저 해보세요. 이 free-writing을 계속 연습하면 문법뿐만 아니라 글의 구성도 점진적으로 향상됩니다.

방법2> turning words into grammar

어떤 사진이나 그림 혹은 만화 한 컷 어느 것 하나를 정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a. 그림을 보고 생각나는 어휘나 구를 적는다.
b. 적은 어휘나 구를 문법을 적용하여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이때 문법적으로 틀리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c. 이런 문장들을 조금씩 변형하며 짧은 글을 만들어 본다.

우선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관련된 단어나 문장이 저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를 그냥 백지 위에 쓰면 됩니다. 무엇을 쓸까하고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는 훈련방식입니다. 처음엔 그냥 어휘를 생각해 내고, 그 다음에는 그 어휘를 포함한 구(phrase)를 적어보고, 나중에는 문장, 마지막으로 그 그림과 관련된 글을 써보는 방식입니다. 어휘, 문법, 글의 구성을 한 가지씩 단계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이 훈련법의 큰 장점입니다.

방법3> key word로 글 재구성하기

이는 짧은 글을 읽고 그 글을 구성하는 key word 들을 메모합니다. 그리고는 글을 덮은 다음 그 key word만으로 원 글을 다시 구성해 보는 방법입니다. 이때 원 글을 그대로 회상하려고 하지말고 자기 자신의 언어를 사용하여 글을 재구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구성한 글의 의미가 원문의 내용과 차이가 많이 날 때는 원문을 빨리 다시 읽고 다시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방법4> dicto-com

이는 짧은 글을 듣고 이를 원문에 가깝게 글을 재구성해보는 방법입니다. 위 방법3과 매우 유사하지만 들은 내용을 그대로 재구성해본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원문에 사용된 단어나 문장의 패턴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자기 자신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dicto-com은 원문에 사용된 문법 패턴을 똑 같이 재생해봄으로써 특정 문법 패턴을 익히기 위해서 고안된 방법입니다.

이것으로 writing 특강을 마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 힘겹다고 느끼는 Writing, 제가 권해드리는 방법들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출처: http://www.englishcare.com/engdb/professional_view.asp?id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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