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세련된 영작의 급소] 견뎌내다 : weather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을 견뎌내는 것이 사실 쉽지가 않죠?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다"는 표현에 아주 적합하고 세련된 표현이 있습니다.
제가 어제 밤에 CNN을 보다가 들은 표현인데 살짝 메모했다가 이렇게 적어봅니다.
바로 weather입니다.
이 말은 원래 "날씨"란 말인데 "험한 날씨를 견뎌내다"로 까지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weather : (영영) come through safely, survive
(영한) 견뎌내다, 살아남다
[사전 혹은 신문에서 나온 예문들]
How did the retired couple weather the recession?
어떻게 그 은퇴한 부부가 불황을 견뎌냈는가?
A notable tree weathered the storm.
한 유명한 나무가 그 폭풍에 쓰러지지 않았다.
*이번 뉴저지, 뉴욕 지방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Sandy관련, 뉴욕타임즈 기사제목.
The company weathered the economic depression.
그 회사는 불경기를 견디어냈다.
Both of them have weathered the storms.
그들 둘은 그 폭풍을 견뎌냈다.
They weathered numerous crises.
그들은 많은 위기를 견뎌냈다.
How have you weathered the storm?
어떻게 그 폭풍(=시련)을 견뎌냈나요?
*여기서 storm은 실제 폭풍일 수도 있지만 비유적으로 "시련"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They have weathered the storm of their lives.
그들은 삶의 여러 폭풍을 견뎌냈다.
He had successfully weathered several crises over the past week.
그는 그 한 주간에 여러 위기를 견뎌냈었다.
The countries have weathered hard times.
그 나라들은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