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자신이 되라' 스토리 (1)

 

내 인생의 유일한 목표는 '너자신이 되라'이다.

난 참 행복하다.

목표가 이거 하나 뿐이니 뭐 특별히 머리를 쓸 일도 없다.

너무 간단하다.

 

세상에 자기 자신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나.

아무리 못해도 자기 자신은 되는 것이다.

 

난 이미 태어날 때부터 이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역시 목표를 잘 골라야 인생이 편하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평생을 집중할 수 있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무리 시원찮은 목표라도 매일 100% 달성하면

그 성취감이 꽤 솔솔하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성취감이 하루 하루 쌓이면

인생의 흔들리지 않는 내공이 된다.

 

목표가 아무리 좋고 크면 뭐하나.

맨날 절망하고 후회하고 힘들고 바꾸고 또 바꾸고

제 자리를 뺑뺑 돌다가 한 평생 다 간다면...

 

난 지금까지 한 순간도 나자신이 불행하다고 결정한 적이 없다.

불행 그 자체도 나자신의 한 부분이다.

뗄레야 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그래서 그것도 내 목표로서 환영한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불행하다고 해도

나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다.

그들의 말은 그저 참조가 좀 될 뿐이다.

 

내 좌우명이 정해진 이후 내 인생에 후회는 없었다.

지나간 모든 것을 참 나자신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형편없는 것들을 참 내것이라고 기꺼이 인정해야하는 그 쓰라림 가운데

변화에 대한 치열한 갈망이 내 무의식 속에 싹트고 있었다.

그 무의식이 나를 잔잔하게 변화시켜 왔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되지 못한다.

난 그냥 가만히 있어도 '내'가 되는데. ㅋㅋ

 

이렇게 대단하면서도 또한 쉬운 목표가 어디 있을까?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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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너자신이 되라'고 떠드는 분이 있길래 소개한다. 클릭 하시라.)

 

 

삼성 인사팀장 "스펙 버리고 자기 스토리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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