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부터 주장되고 있는 스트링(끈)이론은 상대성이론(거시과학이론)과 양자역학(미시과학이론)을 통합하는 이론으로 현대 과학자들의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최신 물리학 이론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것은 일반인들에게는 천당과 지옥 보다 더 믿기 어려운 이론일 수 있지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이 하나같이 현존 최고의 물리학자들이라 그냥 황당하다고 하기엔 좀 .....

저는 개인적으로 유신론자이지만 이런 과학관련 동영상을 즐겨봅니다. 아마도 유튜브의 웬만한 과학동영상은 적어도 한 번씩은 본 것 같은데, 특히 천문학, 물리학 분야의 동영상은 여러번씩 집중적으로 본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 '유신론자'는 신의 존재와 주권은 믿고 자신의 존재와 주권은 별로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매우 많은데, 이런 이론들을 통해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은 주체할 수 없는 욕구가 있습니다.^^ 스트링(끈)이론에 대해서도 이미 십 여개의 동영상을 본 것 같은데, 물론 모두 영어로 봤습니다. 영어를 좀 할 줄 알아서 누리는 특혜인가요?^^  

제가 영어공부를 열심해 해서 가장 보람차고 자랑스러운 때가 바로 이런 때입니다. 영어를 몰랐다면 전혀 접근하지 못 했을 엄청난 자료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세계 최고 지성과 석학들의 강의와 이론들을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도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 

꼭 천문학이나 물리학일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마음껏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

하나의 언어를 아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세상이, 두 개의 언어를 아는 사람에게는 두 개의 세상이 열린다고 합니다. 좀 건방진 말 같지만 저는 그것을 완전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그토록 많은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여 영어를 공부합니까? 취직하기 위해? 외국인들을 만나서 별 진심도 없는 인사나 나누기 위해? 사랑이나 열정도 없이 먹고 살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업무이야기나 나누기 위해? 과연 이 정도가 외국어 공부의 참 의미일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작은 우주 (현대 과학이 말하는 '우주'에는 수천 억개의 별로 구성된 은하계가 수천 억개 들어 있음/ 이런 우주가 복수로 있을 수 있음, 즉 universe가 아니고 multiverse일 가능성이 많음/ 우리의 태양은 그 중에서 중간 정도 크기의 별 1개임)와 이것을 유지하는 그 배후의 보이지 않는 정신(Spirit=God)과 시공을 초월하여 연결되어 있는 여러분의 위대한 자아가! 참으로 원하는 것이 그정도 밖에 되지 않을까요! 그저 티끌보다 짧은 100년 남짓 버티기 위해 혹은 과시하기 위해! 자아의 깊은 갈망을 못 본체 하시렵니까!

외국어는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세상, 영원을 향한 뜻밖의 선물입니다.
그렇게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죽기 전에 이렇게 금보다 귀한 자료들을 다 보고 들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여기 등장하는 네레이터 Brian Greene은 미국 콜롬비아대 물리학교수로 과학 동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네레이터입니다. 발음도 정확하고 재미있고 잘 생겼습니다. 영화계로 진출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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