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의 똑똑한 공부법] 성공적인 예비 고1의 영어 공부 전략
조선일보 | 맛있는 교육
2010.10.25 15:16


 중학교에서 진급하는 것이 단순한 변화였다면,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것은 변화와는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 입시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누릴 수 있는 3년이기도 하고, 중학교 때 부족한 자신을 뒤돌아보며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고등과정의 영어를 어떻게 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자신의 부족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준비해야 최종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예비 고등 과정 중 영어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문법과 독해로 나눠 자세하게 알아본다.

▲ ‘문법을 위한 공부’가 아닌 ‘독해를 위한 공부’로 전환하라!
문법 공부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소 3번 이상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교육과정과 입시가 바뀌어도 EFL(English a Foreign Language, 외국어로서의 영어)환경인 한국에서는 문법 정리는 필수다.

과거의 단순 암기식 문법 공부보다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실용적 문법을 익혀 듣기와 말하기, 독해와 쓰기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숙지한 문법 개념을 활용, 예문을 직접 작성하고 그 예문을 암기하는 학습 방법을 추천한다. 이는 문법 지식도 함양할 수 있고 동시에 말하기와 쓰기 수행평가, 그리고 서술형 주관식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정독(精讀)과 다독(多讀)을 병행…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독해다. 고등과정에서는 많은 지문을 빨리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과 긴 지문 속에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독(精讀)과 함께 다독(多讀)을 병행해야 한다. 정독은 구문 분석과 설명이 잘 나와있는 독해 문제집으로, 다독은 원서일기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 학습이 점진적으로 의사소통을 중시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단편적인 내용들로 구성된 독해 문제집보다 전체적인 문맥과 의사소통이 중심인 원서가 다독 연습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원서 자체가 이야기 중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습 욕구를 유발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성적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 1학년 첫 학기 성적이 고교 졸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국내 상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영어 학습 패턴을 살펴 보면, 영어 공부는 중등 3학년 하반기부터 고등 1학년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고등 2학년부터는 1학년 때의 6~70%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이처럼 고등 영어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통해 원하는 대학 진학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25/20101025015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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