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잘 안 들리는 이유 Top 5


1. 영어 리스닝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어순이 우리말과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말은 주어로 시작해서 동사로 끝나지만, 영어는 주어, 동사로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장을 들을 때 앞에 말을 놓쳐도 뒷 말을 들으면 이해가 된다. 앞에서 사람이 한창얘기하는데 "아! 그얘기??" 라고 하면 "아니야 끝까지 들어봐!"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 가장 중요한 말의 결론이 앞부분에서 나오기때문에 앞부분의 주어와 동사를 놓치게 되면 무슨말이지 이해하기 힘들어 진다.



2. 영어에는 강세가 있다. 그래서 강세가 약한 부분은 잘 안들린다.

우리말과 달리 영어에는 강세가 있다. 사전을 펴고 한단어를 찾아보면 대부분 강세가 나와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어 공부를 할때 단어의 스펠과 뜻만 익히고 넘어간다. 이렇게 강세를 익히지 않은 단어들은 잘 들리지 않게 된다.



3. 우리말에 없는 자음이 있다.

R, L, F, TH, Z, SH, CH와 같은 자음들은 우리말에 없다. 자주 사용하던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 힘들어 진다. 이러한 자음으로 시작 또는 끝나는 단어들은 특히 들리지 않는다.



4. 리듬을 타야 들린다.

영어에는 다양한 품사가 있다. 이중에서는 말할때 강세를 받는 품사도 있고 받지 못한 품사도 있다.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와 같은 단어는 강세를 받고 관사, 전치사, 대명사 같은 단어는 강세를 받지 못한다. 강세를 받게 되면 상대적으로 음성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고 못받으면 음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연음현상까지 겹치게 되면 솰뢀라솰라라 하는 소리로 들리게 된다. 영어는 이러한 높낮이의 리듬을 타야 들리게 된다.



5. 음절을 스스로 느껴야 한다.

우리말은 음절 언어입니다. 즉, 적힌 글자 그대로 또박또박 읽으면 된다. 그러나 영어는 알파벳의 나열이므로 음절표시가 없다. 즉, 음절이 정확히 인식되지 않고, 굴러가듯 흘러가듯 들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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